수도권 공공택지서 연내 1만6000가구 분양

입력 2017-11-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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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연내 1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는 28개단지 1만5956가구다.

서울에선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2개 단지 68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6블록(우남퍼스트빌, 337가구)과 7블록(제일풍경채, 345가구) 모두 이달에 분양한다. 항동지구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택지다.

경기도에선 동탄2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옥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하남 감일지구·시흥 장현지구·시흥 은계지구 등 보금자리지구에 25개 단지 1만4975가구가 대기 중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7개 단지 3538가구, 김포한강신도시는 1개 단지 701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B6·C2·C3블록) 3개 단지 2603가구가 분양된다. 이 곳은 서울 송파구·강동구와 붙어있고,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하남감일 스윗시티(B7블록)는 평균 1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흥 장현지구는 5개 단지 3274가구가 공급된다. B7블록(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447가구)에서 이달 첫 청약을 앞두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도 B4블록(제일풍경채, 429가구)도 이달 청약시장에 나온다.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전타입이 전용 85㎡ 이하다. 청약가점이 높은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청약에 도전할 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신안인스빌(613가구)이 이달 나온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지난 5월 분양된 제일풍경채 센트럴이 평균청약경쟁률 84.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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