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행사’에서 9년 연속으로 국내 항공업종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선정과 관련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환경정책 및 시스템 △인재개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나눔, 교육, 환경, 문화 4가지 분야로 구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 브랜드인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교육자재 기부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직접 현지 방문 등 ‘정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연료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 더 퓨얼 매니저(Be The Fuel Manager)’라는 연료절감 캠페인을 시행해 단축 항로 이용, APU 사용, 최적 비행계획 수립 등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9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 환경 부문 성과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이다. 이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해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해 평가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