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경남제약 레모나, 중국 식약청(CFDA) 승인…최종 판매 허가

입력 2017-11-01 14:24수정 2017-1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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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대표 비타민 제품 레모나를 중국 식약청(CFDA)으로부터 최종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중 관계 회복 분위기와 맞물려 중국 시장 판매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제약은 2014년 레모나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개시한지 3년 만에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레모나는 1983년 국내 최초 산제(powder)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된 이래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비타민C 브랜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의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로 12년 연속 비타민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함께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조사한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정식 제품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긍정적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경남제약측은 “레모나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의 시장규모, 중국인의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을 감안할 때 레모나의 매출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제부터 실질적인 매출시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의 보건식품 등록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장영구에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실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법인설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초 법인설립을 끝마칠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은 레모나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유통채널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면서 보건식품 이외의 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드 배치문제로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중국시장 철수를 발표할 때 우리는 보건식품 등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했다.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소식과 함께 한‧중 정부가 사드갈등을 봉합하고 모든 교류 협력을 정상화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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