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0일 일본 1위 철강사 신일철주금 지분 2200억 원 어치를 도쿄증시에서 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날 철강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 도쿄증시에서 신일철주금 주식 813만 주(0.86%)를 블록딜 방식으로 팔았다. 매각 대금은 223억엔(약 2천200억원)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2000년부터 제휴 관계를 맺고 서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의 신일철주금 지분은 1.65%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