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 울릉도·독도에 위성방송·장학금 등 7000만 원 상당 후원

입력 2017-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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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울릉도 독도 사랑 나눔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고객최우선실장,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최수일 울릉군수, 이장희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 배석오 울릉군청 주민복지실장, 김수한 울릉군청 총무과장.(사진제공=KT)
KT스카이라이프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지난 26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사랑의 안테나’ 14대를 설치하고, 울릉군청과 울릉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총 70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거 30일 밝혔다.

울릉도·독도에 있는 경비대와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총 14곳에 설치된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고품질의 위성방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무상사전점검(BS, Before service) 및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도 지원했다.

지역 특성상 울릉도·독도는 강풍 및 기상악화로 인해 방송이 종종 끊기는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끊김 없는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는 소년소녀가장 가구에게 교육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랑의 안테나'는 전국 도서산간 및 방송 사각 지대로 확대돼 전국 약 200여 곳에 위성방송 장비와 시청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아동ㆍ노인 ㆍ장애인 시설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UHD TV까지 기증하는 등 방송으로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9월에는 본격적으로 사회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 향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랑의 안테나’에 쓰일 안테나를 별도로 디자인해 제작했다.

더불어 매년 두 차례 국민 사연 공모를 통해 ‘사랑의 안테나’를 진행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는 10월 말까지 하반기 사연을 공모한다. 하반기는 상반기 보다 더 많은 지역과 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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