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 등 2곳이 진도에프앤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C&그룹에 따르면 C&그룹의 계열사인 진도에프앤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2곳이 선정, 향후 매각 일정을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원실업은 모피 및 은나노섬유 소재를 이용한 중견의류업체로 알려졌으며 ‘크레인 파트너스(Crane Partners LLC)’는 자금력이 우수한 미국계 투자회사로 알려졌다.
C&그룹은 향후 진도에프앤 매각과 관련해 오는 2월 15일까지 우선협상선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주간의 정밀실사 과정을 거친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기일정대로 진행되면 늦어도 3월중으로는 매각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C&그룹은 조선ㆍ해운ㆍ건설 등 그룹핵심사업 집중화를 위해 모피ㆍ의류업체인 진도에프앤에 대한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매각할 진도에프앤의 주식수는 총 330만주(총 발행주식의 40.7%)로 이 물량의 대부분은 C&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상선은 진도에프앤 매각자금을 조선관련분야에 투입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