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바이오니아, 프로바이오틱스 다국적기업과 라이선스 최종 계약 단계

입력 2017-10-26 09:46수정 2017-10-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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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바이오니아가 다국적기업 등 국내외 기업 3곳과 체지방 감소 유산균의 라이선스 최종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일정상 11~12월 최종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미국의 유명한 프로바이오틱스 회사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과 체지방 감소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라이선스 계약 최종단계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명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판매에 관한 공급계약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구체적인 선계약금(Up-Front Fee), 로열티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및 다국적 기업 등 2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최종계약서를 컨펌해서 결정하는 단계에 와 있으며, 11~12월에는 최종적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하는 국내 유명 헬스케어 기업과도 계약을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12월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니아는 인간 모유에서 분리 동정한 프로바이오틱 활성 및 체중 증가 억제 및 체지방 감소 효과를 갖는 유산균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NR17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2건의 체중증가 억제 및 체지방 감소 임상시험을 통해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서 누구나 편하게 섭취 가능한 소재다.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캡슐, 분말의 제품뿐만 아니라 요구르트, 드레싱, 아이스크림, 다이어트 젤리, 기능성 음료, 영유아용 분유 등 일반식품의 다양한 제품화로 활용성이 높다.

바이오니아는 가세리 BNR17 프로바이오틱스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장 건강 개선과 체지방 조절 등 비만 관련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전문연구기관(Global Market Insights Inc)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향후 2023년까지 연간 6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양식 식습관을 가진 미국인들과 서구인들을 중심으로 커지는 비만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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