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실적 호조·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전반적 강세…일본 0.01%↑·중국 0.08%↓

입력 2017-10-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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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2만1806.38을, 토픽스지수는 0.03% 오른 1757.4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3384.4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7% 오른 1만762.52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1% 높은 3335.2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8294.53으로, 0.49%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낙관적인 분위기가 아시아 증시로도 이어졌다. 3M과 캐터필러 등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견실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

일본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기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이틀째 경신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3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캐논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1.2% 오르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7% 급등하는 등 은행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익확정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가 전날 폐막했다. 시진핑의 자신의 통치이념이 당 헌법 성격인 당장에 이름과 함께 들어가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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