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2주래 최고치 근접…달러·엔, 113.93엔

입력 2017-10-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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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57분 기준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13.93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오른 1.176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3% 뛴 133.99엔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는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2주래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달러·엔 환율은 114엔대에 근접해 지난 7월 초 이후 최고치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3.92를 기록했다. 25일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2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에 접어든 가운데 ECB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날 경제 지표 호조도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IHS마르키트가 집계하는 10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계절 조정치)는 전월의 53.1에서 54.5로 상승했다. 이는 9개월래 최고치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 전월 55.3에서 55.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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