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최근 강세 부담감·유로 강세에 하락…달러·엔, 112.93엔

입력 2017-10-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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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오후 4시58분 기준 전일 대비 0.07% 밀린 93.45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5% 오른 112.93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상승한 1.1787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83% 상승한 133.12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의 영향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전날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강세에 거래됐으나 이날 유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 가치는 스페인과 카탈루냐가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에 오르내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카탈루냐 독립 선언 여부 최종 시한을 앞두고 다시 한번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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