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 오늘 결정될 듯…KB금융 상시지배구조委 오후 개최

입력 2017-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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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장이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KB금융은 11일 오후 3시 국민은행장 선임과 관련된 상시지배구조위원회(이하 상시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 상시위는 윤종규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최영휘·박재하·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이홍 사내이사(국민은행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이날 상시위는 이 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분류된 만큼 4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시위는 회의를 통해 숏리스트 선정 없이 곧바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다른 자회사들처럼 국민은행도 계열사인 만큼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대로 은행장을 뽑겠다는 것이다.

현재 차기 국민은행장은 내부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중량감 있는 후보로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금융 부사장, 이홍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꼽힌다.

다만 윤 회장이 내부 출신으로 연임한 만큼 외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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