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이론적으로 예측한 중력파를 검출해 그 존재를 입증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라이너 바이스(독일, 85)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와 킵 손(미국, 77)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명예교수, 배리 배리시(미국, 81) 캘텍 명예교수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중력파를 세계 최초로 검출한 관측 시설인 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LIGO) 건설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LIGO 검출기에 대한 결정적 기여와 중력파 관찰’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10년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이다.
▲출처 노벨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