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 여객선 운항 모두 중단…귀성객 '발동동'

입력 2017-10-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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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해의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 서해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오전에 전북 군산∼연도와 군산∼어청도 항로만 통제됐던 것이 오후 들어 물결이 높아져 모든 항로로 확대된 것이다. 관련 지역의 주민과 귀성객들은 발이 묶인 상황이다.

현재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안 위도 15.0㎜, 군산 6.4㎜ 등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경우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홍도에서 가거도를 오가는 1개 항로의 여객선 1척이 통제된 상태다.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도 기상악화로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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