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겨냥 ‘양궁 마케팅’ 박차

입력 2017-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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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겨냥해 양궁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운영 중인 양궁단을 활용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인 ‘드림무브(Dream Move)’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양궁은 현대모비스의 상징적인 스포츠다. 현대모비스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 기부 방식을 통해 양궁교실을 열어 양궁 유망주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궁은 한국의 대표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올림픽 시즌에는 특히 높은 관심을 끌어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양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사회공헌활동의 실행 배경을 설명했다.

양궁교실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사업장 주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1회 가량 정규 양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엔 중국 법인 소재 초등학교 중 양궁단을 운영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원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전무)은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인 양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양궁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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