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배당락일 영향으로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7-09-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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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만267.05로, 토픽스지수는 0.5% 떨어진 1664.43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배당락일을 맞으면서 하락했다. 이날 토픽스 종목 중 1127개 업체가 절반 이상이 배당락일을 맞았다. 배당락일이란 주주가 배당 권리를 확보하는 날로 권리를 얻은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져 증시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미국 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시장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PCE 물가지수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요 물가 판단 자료로 쓰는 PCE 물가지수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2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한 달 전 나온 수정치와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된다. 지난달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준 물가 목표치(2%)에 못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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