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하반기 신입직원 330명 채용 '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7-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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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으로 총 330명(고졸 10% 포함)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LH 출범 이후 첫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으로 채용인원도 상반기 212명보다 120여 명이 늘어난다. 역대 최대 규모다.

LH 관계자는 "새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의 방향에 호응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업무 수행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건축·기계·전기분야다.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모집한다.

LH는 이미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 채용부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더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하며, 입사지원서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인 만큼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공고된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최근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 대부분은 인턴(채용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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