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이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에 샘플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일 대비 24.95% 오른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버나인은 지난달 테슬라에 창틀 크롬 몰딩 샘플 250대분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승인을 얻을 경우 즉각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파버나인은 프리미엄 TV 외관제품 등 메탈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2001년 삼성전자의 제품 협력사로 등록돼 가전제품 외관품 대부분을 삼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GE향 매출도 나오고 있다. 파버나인은 알루미늄 소재에 다이노이징(양극산화)라는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글로벌 조사업체 IHS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미국의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65.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파버나인을 비롯해 일진머티리얼즈, 대창스틸, 삼화전자, 포스코켐텍 등 친환경차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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