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입력 2017-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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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고기능 토마토 품종, 현대차 다운사이징 엔진 등 우수사례 뽑혀

정부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 100선을 선정했다. 연구개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연구개발의 국민적 공감대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4000여 과제 가운데 중앙부처와 처ㆍ청에서 총 784건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았다. 이후 산ㆍ학ㆍ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선정위원회는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기준으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고 대국민 공개검증을 통해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ㆍ사업화ㆍ창업 우수기관 10선, 총 110선을 선정했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사례 중에는 동북아 수출용 품종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고기능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토마토 품종 개발’과 현대차의 가솔린 엔진 다운사이징 복합 기술 개발 등이 선정됐다.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해당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해당 연구자는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우수 R&D 성과를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라며, “발굴된 우수성과가 과학저변에 파급되어 새로운 과학기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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