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이 상장 첫날 강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앱클론 주가는 시초가 2만 원 대비 5.50%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은 공모가 1만 원 대비 100% 오른 2만 원으로 시초가를 시작했다.
앱클론은 항체신약을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내는 신약 개발업체다. 사업모델이 유사한 바이로메드, 신라젠 등과 유사하다.
주력 제품은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 ‘AC101’로 범중국판권은 계약금(Upfront fee) 약 11억 7000만 원, 마일스톤(Milestone) 수수료 181억 원에 기술이전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이중특이성 항체의약품 ‘AM201’도 개발하고 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장 능력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이전에 따른 실적 성장성과 신약개발에 대한 기술성을 인정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유방암·위암 치료제(AC101)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기술이전 수익을 기대한다”며 “지난해 10월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과 AC101 중국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이전 계약 2건과 유한양행과의 공동개발 3건 등에 따른 기술이전 수익을 반영한다”며 “오는 2019년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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