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에 윤종규 단독 후보…나머지 2인 사퇴

입력 2017-09-14 21:30수정 2017-09-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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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직 후보에 단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6일 '2017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참석한 윤종규 회장.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 회장직의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14일 KB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후보자 선정 작업을 위해 진행된 이날 오후 확대지배구조위원회 회의에서 윤 회장을 단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확대위는 당초 윤 회장을 포함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양종희 KB손보 사장을 최종 후보자군인 ‘숏리스트’에 선정했으나 이 가운데 김옥찬, 양종희 두 후보가 심층 검증을 위한 인터뷰를 고사해 윤 회장이 사실상 차기 회장직의 단독 후보가 됐다.

확대위는 이달 26일 윤 회장에 대한 심층 평가를 실시 등을 거쳐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 윤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정식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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