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신임 사장에 매튜 쥬에리 선임

수정 2017-09-13 08:33

입력 2017-09-12 13:44

고대영 기자

▲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제공=BAT 코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신임 사장으로 매튜 쥬에리 전 BAT그룹 ‘로스만’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레알에서 14년간 경력을 쌓은 매튜 쥬에리 신임 사장은 이후 BAT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그리스와 몰타 등의 지역을 총괄하면서 경력을 이어왔다. 사장 선임 전까지는 BAT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로스만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쥬에리 신임 사장은 “BAT코리아는 BAT그룹의 비즈니스에서 항상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인기 상품인 '글로'와 같은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BAT그룹은 1902년 설립된 담배 회사로 BAT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던힐(Dunhill)’과 ‘로스만(Rothmans)’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