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규모 8.1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연합뉴스)
외교부는 9일 멕시코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멕시코 대사관 및 주과테말라 대사관 점검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우리 지·상사 등도 물류 창고에 금이 가는 정도 경미한 피해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멕시코·과테말라 대사관은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8일(현지시간) 밤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6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