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서울대 국제대학원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매년 7000만원 지원"

입력 2017-09-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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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토요타)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강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7000만 원씩 총 2억1000만 원을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

‘아시아와 세계’ 강좌는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 간의 이해 증진을 취지로 2004년부터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후원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실시하는 공개 강좌다.

오는 14일에는 ‘난민 위기 앞에서의 유럽인의 정체성과 정치’를 주제로 미국 카네기 카운슬의 알렉산더 고어라흐 선임연구원이‘이슈와 전망(Issues & Perspective)’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한국 경제의 신 주소:구조개혁과 성장 전략의 연쇄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와세다 대학의 후쿠가와 유키코 교수의 공개 강좌가 진행된다.

두 학술회 모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4일은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25일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서 토요타 자동차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한다. 이번 협약과 앞으로 진행될 강좌를 통해서 아시아인의 유대와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이 더 넓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토요타는 교육 부문에서만 아니라 환경과 교통 안전, 문화 부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사회 일원으로 훌륭한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토요타 환경/교통안전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각 지역에 위치한 딜러 쇼룸에서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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