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전형] 명지대,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 적용 안돼

입력 2017-08-31 11:07수정 2017-08-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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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종 명지대 입학처장.
명지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209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의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 또 기타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과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전형 및 특기자전형으로 구분돼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모집 중에서 제일 많은 인원(630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본 뒤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평가는 △기초학력 △인성 △학교생활충실도 △자기주도적 태도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신설된 공과대학의 융합공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4차 산업 시대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역량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인 ‘IoT 기반 임베디드 기계시스템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졸업 시 선택한 주전공(전기·전자·기계중 1개) 공학사와 연계전공학사를 동시에 인정받게 된다. 반도체·자동차·모바일 및 임베디드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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