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전형] 경희대, 교과 성적 반영비율 10% 축소

입력 2017-08-31 11:15수정 2017-08-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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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입학처장.
경희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작년에 비해 확대했다. 올해 수시에서는 72.8%(3748명), 정시에서 27.2%(1398명) 등 총 5146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9.6%(2551명), 논술우수자전형 15.9%(820명), 실기우수자전형 7.3%(377명)를 선발하고, 정시 수능전형으로 27.2%(1398명)를 선발한다.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모집인원을 기존 400명에서 800명으로 작년 대비 100% 확대한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으로는 1040명, 고른기회전형 711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전형Ⅰ(621명)과 고른기회전형Ⅱ(90명)로 나눠 선발하되, 정원 외 모집은 물론 정원 내까지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없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고교에서 추천 시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50%와 서류평가 50%로 변경해 작년 대비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10% 축소했다.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경희대의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과 교과 외 활동이 종합평가되는 전형이므로 교과성적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다른 학생에 비해 교과 외 활동에서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불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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