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전형] 건국대, 내신 급간 점수 적어 논술성적 중요

입력 2017-08-31 11:15수정 2017-08-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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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올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을 전체 모집정원(3329명)의 60.8%인 2025명으로 지난해 1835명(56.2%)보다 크게 늘렸다. 학종 모집인원도 1512명(수시모집의 45.4%)으로 2017학년도 1325명(39.9%)보다 확대됐다.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KU자기추천전형은 모집인원을 지난해 640명보다 75명 늘어난 715명을 모집한다. KU학교추천전형은 지난해 380명보다 36명 늘어난 416명을 모집한다. 대단과대학 체제로 2018학년도 학사구조를 개편하면서 일부 학제 변경과 정원조정, 모집단위 변경 등 변화가 있다.

올해 수시 전형 전반에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KU자기추천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을 2단계에서도 반영해 면접 부담을 축소했다. KU학교추천은 교과의 비중이 낮아지고 서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종의 면모를 강화했다. 교과비중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40%로 낮췄다.

논술전형은 2016학년 수능 최저 폐지에 이어 2018학년 비교과 폐지로 전형 성격을 더욱 분명히 했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고사 성적 60%와 교과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 외에 20%로 반영하던 비교과 성적을 없애고 40% 모두 교과 성적만으로 합산한다. 지난해보다 교과비중이 높아진 셈이지만, 교과내신 급간 점수가 적어 교과보단 논술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동점자처리 1순위도 논술성적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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