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판교 도시첨단산단(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센터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Open Lab) 등 지원기능을 구축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세의 약 20~60%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첫 입주 창업지원센터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로,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빅스'가 입주 업체다.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는 기체의 개발·제조분야를 비롯해 S/W‧활용·서비스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한다. 특허·세무·마케팅 등 컨설팅과 테스트 장비 제공, 입주기업 홍보 등 창업 및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개발 중인 43만㎡ 규모의 판교도시첨단산단은 창업, 신산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류 기능이 종합 적용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11월 중순 이후 ‘기업지원허브’에 창업지원센터와 기업들이 입주를 마치고 난 뒤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지원허브 입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