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우승상금 33만7천500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우승했습니다. 선두와 4타차로 출발한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골프클럽(파71·6419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경기에서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1타(70-68-69-64)를 쳐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 스코틀랜드 오픈 이미향, 다시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 김인경에 이어 이번 대회 박성현까지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룬 셈입니다. 약 1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성현은 시즌 상금 187만8천615 달러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편 박성현 선수의 캐나다오픈 우승에 네티즌은 "이러다 트럼프가 한국선수 출전금지 시키는 것 아닌가?", "박성현 선수 대단한 역전우승 남달라", "박성현 2승 무결점 플레이 완전 감동짱"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