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연준(Fed)의 잭슨홀 미팅이 별다른 이벤트 없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5/112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8.2원) 대비 6.2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2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46달러를, 달러·위안은 6.642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