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연장전서 장하나를 꺾고 우승해 시즌 3승...이보미-박유나-최유림, 공동 3위

입력 2017-08-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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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까다로운 연장 1차전 18번홀(파4·423야드). 페어웨이 폭이 좁은데다 오른쪽에 워터해저로 인해 티샷을 할때 드라이버 티샷이 쉽지 않다. 이때문에 티샷은 우드나 아이언으로 한다. 그러면 홀이 길어 세컨드 샷에서 우드가 들어온다. 이것이 관건이었다.

장하나(25·비씨카드)는 우드로 프린지로 보냈다. 이정은6(21·토니모리)는 우드로 친 볼이 그린을 넘어가 러프행. 먼저 3번째 샷을 한 이정은6의 볼은 홀과 다소 먼 4.5m. 유리해진 장하나는 퍼터로 핀에 붙였다.

하지만 결과 반대로 나타났다. 먼저 이정은6의 어려운 파잡았다. 그러나 장하나의 연장 2차전으로 가는 파 퍼트는 아쉽게 홀을 우측으로 벗어나 보기였다.

이날 이정은6으 27일 강원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이날 2타를 줄인 장하나를 연장전으로 몰고가 이겼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이정은6은 이로써 올 시즌 투어 3승을 올려 김지현(28·한화)와 함께 다승자가 됐다.

2104년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는 국내 대회에서 복귀해 첫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했다.

▲장하나.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종일 성적

1.이정은6 -9 279타(72-72-69-66) ※연장 1차전 우승

2.장하나 -9 279타(74-69-66-70)

3.박유나 -7 281타(72-68-70-71)

3.이보미 -7 281타(67-72-70-72)

3.최유림 -7 281타(67-69-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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