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주춤’에 상승 마감…닛케이, 0.5%↑

입력 2017-08-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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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9452.6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1596.99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109.61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3개월 반만에 최저치로 마감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는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연례 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라기 총재와 옐런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한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화 가치 약세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가 강세에 거래됐다. 도요타는 0.84% 뛰었고 마즈다는 0.94% 상승했다. 혼다자동차는 0.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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