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일본 제외 일제히 상승…일본 0.17%↓·중국 0.18%↑

입력 2017-08-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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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4일(현지시간)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만9400.68을, 토픽스지수는 0.10% 내린 1598.4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3293.5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8% 오른 1만467.08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상승한 3271.6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609.65로, 0.75% 올랐다. 홍콩증시는 태풍 ‘하토’ 영향으로 전날 휴장했다가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실적 호조와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트럼프는 진나 22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집회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의회 지원을 촉구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도 불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특유의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며 셧다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도요타가 강판 가격을 깎았다는 소식에 철강 관련주들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증시도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닛신스틸 주가가 5.8%, 고베스틸이 4.6% 각각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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