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정담이ㆍ삼남매는 스타 손님?… 탐험대장 근황은

입력 2017-08-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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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예원양 인스타그램, JTBC)

시청률 10%를 코앞에 둔 '효리네 민박'이 화제성 만큼이나 방문한 손님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JTBC '효리네 민박'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다정한 모습 외에도 민박집을 찾는 손님들과의 단짝

케미와 함께 친근하거나 독특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손님은 '삼남매'이다. 4회분부터 등장한 삼남매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였던 제주도 방문을 '효리네 민박'과 함께 했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둘째 정예원 양은 효리네 부부를 위한 곡을 써왔고, 이상순은 곡에 코드를 입히며 녹음까지 진행했다. 아이유도 코러스와 작사를 도와줬다. '상순이네 민박'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효리네 민박 주제곡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정식 음원 요청이 줄을 잇기도 했다.

삼남매 맏이였던 정경화 씨는 현재 기업문화 교육 강사로 뮤지컬과 합창 연극 등을 가르치고 있다.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정경화 씨가 진행했던 교육 영상이 카페와 블로그 등에 게재되기도 했다.

오랜 투숙객이었던 '과학탐험대'도 효리네 민박의 파워를 체감하고 있다. 탐험대장 문경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문자가 없었던 제 블로그에 하루 평균 6000명씩 들어오고 있다"며 효리네 민박 출연 후 변화를 언급했다. 또 효리네 민박을 본 많은 이들이 혼자,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경수 씨는 블로그를 통해 숨겨진 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제주의 모습을 알고싶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 9회에서도 새로운 스타 손님이 탄생했다. 쇼핑몰 피팅모델로 일하고 있는 정담이 씨다. 정담이 씨는 2년 전부터 귀가 들리지 않게 됐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정담이 씨의 인스타 팔로워가 수천 명 이상 급증했고, 게재한 사진마다 "팬이에요", "응원합니다"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함께하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 힐링을 주고 있다.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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