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0만2238가구…전년比 39% 증가

입력 2017-08-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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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전국에서 10만2238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9~11월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7만3000가구) 대비 39.4% 증가한 10만2238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3184가구(전년동기대비 37.7% 증가), 지방 5만9054가구(40.6%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9월에 광주태전(2372가구), 하남미사(1401가구) 등 1만224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10월엔 위례신도시(2820가구), 수원호매실(1452가구) 등 1만828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1월에는 인천송도(2597가구), 용인역북(2519가구) 등 1만46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9월 부산장전(1938가구), 부산신항만(2,030가구) 등 2만2146가구, △10월 세종시(2524가구), 아산테크노(1351가구) 등 1만6121가구 △11월 부산사하(946가구), 충주기업도시(2378가구) 등 2만78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97가구 △60～85㎡ 6만4282가구 △85㎡초과 7359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1115가구, 공공이 2만1123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