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백지헌이 4주차 순위 발표식에서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가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4주차 평가 결과가 발표됐고 백지헌이 1위를 차지했다.
백지헌은 10일 방송된 '아이돌학교' 특별 온라인 생방송에서 "롤 모델이 누구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소녀시대의 태연과 윤아"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백지헌은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 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되게 좋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하실 정도"라고 환하게 웃었다.
앞서 백지헌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절 보고 웃으면 기분이 좋고, 어려서부터 나서는 것도 좋아했다"며 '아이돌학교'에 입학한 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백지헌은 '아이돌학교'의 공식 '해피 바이러스'로 초반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공개된 순위 발표에서 이해인이 2위, 이서연이 3위를 차지했고, 송하영, 이채영, 박지원, 유지나, 이나경, 이새롬 등의 순으로 데뷔 멤버 9인에 포함됐다.
한편 백지헌이 워너비로 지목한 태연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인파 때문에 위험했다"며 심경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태연은 "바닥에 넘어진 채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뒤에서 옆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