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달러·엔, 110.67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9분 기준 전일 대비 0.95% 뛴 110.67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8% 떨어진 1.173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한 93.85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밀린 129.8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경제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어서는 호조를 보이자 미국 경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해석이 나온 영향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0.4%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판매는 미국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해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여기에 뉴욕 지역 제조업계 업황을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8월 25.2를 기록해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1이었으며 전월에는 9.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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