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북한 리스크 완화에 강세…달러·엔, 109.75엔

입력 2017-08-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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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반등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9분 기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09.75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밀린 1.177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93.46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오른 129.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약세를 거듭하던 달러 가치는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쓴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외교적 방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이 날 선 위협을 서로 주고받으며 양측의 군사적 충돌 우려를 키운 지 수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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