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14일 혼다코리아가 판매하는 2017년식 CR-V 차량에서 녹·부식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들 차량의 안전문제, 결함 등 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센터는 혼다코리아 2017년식 CR-V 차량은 올해 5월부터 판매가 이뤄졌기 때문에 운행하며 발생한 것이 아닌 신차를 출고할 때부터 이미 녹·부식이 있는 차량으로 이는 제작결함이라고 지적했다.
또 녹·부식 하자는 특성상 한번 발생하면 부위가 점점 넓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결함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센터는 혼다코리아 녹·부식 차량과 피해소비자에 대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혼다코리아에 교환·환불계획과 보상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혼다코리아 녹·부식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센터는 특히 국토부에 혼다코리아 녹·부식 차량의 안전문제, 결함 등 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을 면밀히 따져 엄정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혼다코리아에 문제 차량에 대한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차량에 대한 교환·환불 등 피해소비자에 대한 보상안을 즉시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