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재판 악재에 초대형 IB 사업 제동… ‘약세’

입력 2017-08-10 09:53수정 2017-08-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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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보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55% 하락한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 대주주의 재판절차 진행 사유로 인해 심사가 보류될 것임을 9일 통보 받았다”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대주주인 삼성생명 지분 0.06%를 보유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사태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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