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美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혼조…달러·엔 110.75엔

입력 2017-08-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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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6분 기준 전일 대비 0.35% 상승한 110.75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5% 오른 1.185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6% 밀린 92.90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81% 뛴 131.3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났다. ICE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5월 초 이후 15개월래 최저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노동부가 집계하는 고용보고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이 17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신규 고용건(15만8000건)보다 늘어난 것이긴 하나 시장 전망치(19만 건 증가)는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7월 고용보고서를 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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