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크로니클드(Chronicled, Inc.)가 의료 공급 일련번호가 부여된 상품을 익명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ETH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더리움 패리티 클라이언트를 활용했다고 크로니클드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암호화 기술인 '영지식 증명' 원리를 활용해 추적불가 기술을 개발했다.
마우리지오 그레코(Maurizio Greco) 크로니클드 최고기술자(CTO)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자산이 이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장기 계획의 첫 번째 단계"라며 "국제무역부여번호(Global Trade Item Number)를 통해 모든 객체의 출처를 익명으로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니클드는 공급망 컨설팅 기업 링크랩(LinkLab)과 제휴해 의약품 공급망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 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통해 중요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가 유출되지 않으면서 데이터를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언 오르(Ryan Orr) 크로니클드 대표는 "중요한 사생활 보호 문제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익명의 물리적 자산 식별번호(ID) 전송 방법을 성공적으로 시연한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