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케이프는 전 거래일 대비 820원(29.98%) 오른 3555원에 거래됐다.
전일 SK증권 매각주관사 삼정KPMG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결과, 케이프투자증권이 선정돼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큐캐피탈은 전일 상한가에 근접했지만 이날 29% 이상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측은 “SK증권의 인수를 통해 양사간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당분간 독립경영을 유지할 것”이라며 “PE부문에서 국내 1위 규모인 SK증권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제품의 홈쇼핑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350원(30.00%)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31일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에서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의 방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제품이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은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외에도 파루가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필름히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1030원(29.99%) 오른 4465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