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81억 원을 달성, 분기 순이익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순익보다 21.3%, 전년 동기 대비 17.9% 각각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251억 원, 12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와 17.5% 증가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7.8% 늘고, 세전이익은 21.9% 확대됐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2538억 원)의 70.5%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229억 원, 세전이익은 2354억 원으로 각각 25.8%, 31.3% 늘었다.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3조1379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67.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상반기 48.6%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의 뛰어난 실적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