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수출 전년비 9.7% 증가…무역흑자 4399억 엔

입력 2017-07-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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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15.5% 늘어

일본의 지난달 수출입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6조6075억 엔을, 수입은 15.5% 늘어난 6조1676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수출 9.5%, 수입 14.4% 각각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무역수지는 4399억 엔(약 4조4212억 원) 흑자를 기록해 1개월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인 4880억 엔 흑자를 밑돌았다. 5월 무역수지는 종전의 2034억 엔 적자에서 2042억 엔 적자로 수정됐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보다 9.5%, 수입은 12.2% 각각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조444억 엔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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