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국 지표호조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보다 8.3% 증가한 121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116만채를 넘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3/11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0.6원) 대비 4.4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9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21달러를, 달러·위안 6.759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