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엠스, 세계 최초 ‘글라스 패터닝’ 기술 적용 화장품 케이스 개발

입력 2017-07-19 09:26수정 2017-07-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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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엠스가 글라스 패터닝(Glass Patterning)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화장품 케이스.(사진=삼우엠스)

스마트 케이스 사출 및 생체인식 모듈 전문업체 삼우엠스가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 등에 이용되는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케이스를 개발했다.

삼우엠스는 모기업인 크루셜텍과 공동으로 ‘글라스 패터닝(Glass Patterning)’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화장품 케이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 디자인 등 관련 지적재산권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루셜텍의 글라스 패터닝 기술은 글라스에 직접 멀티코팅 방식으로 산화물을 증착시켜 정교한 문양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신공법이다.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배터리 커버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화장품케이스에는 삼우엠스와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플라스틱과 차별되는 글라스만의 미려한 광택과 정교한 패터닝을 통해 기존의 프리미엄급 화장품 케이스 대비 단연 독보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 일반 사출업체에서 쉽게 구현할 수 없는 고급기술이지만 삼우엠스와 크루셜텍은 모바일에서의 양산 경험으로 노하우가 풍부하다.

회사 측은 “모바일에 적용되는 기술을 화장품 케이스에 적용하여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사들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여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명품 화장품 프리미엄 라인을 타겟으로 하반기 공급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우엠스는 이번 글라스 패터닝 화장품케이스 외에도 자체 디자인 팀을 통해 다수의 신제품 라인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용 삼우엠스 신규사업 담담 총괄 전무는 “기술 및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하여 화장품 케이스와 스마트폰 시큐리티 케이스 신사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운영 및 시설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사업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이후부터 신사업 분야 매출 증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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