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넷, SKT 공유전략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7-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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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New ICT’ 전략에 따라 공유전략에 나서자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에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에스넷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에스넷은 전일대비 180원(3.24%) 상승한 573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New ICT’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양에 돛단배를 띄우는 것과 같다”며, 이제는 함께 ‘항공모함 함대’를 구축해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태원 회장도 지난달 19일 열린 ‘2017 확대경영회의’에서 “SK가 보유한 유무형의 역량과 인프라가 SK는 물론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토대가 돼야 한다”며 공유 인프라를 기본으로 하는 ‘함께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2.0’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전일 에스엠과 아이리버는 지분 교환과 함께 제휴를 맺었다. 아이리버가 급등세를 보이자 주식시장에서는 SKT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에스넷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넷은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사업에 부산시-SKT와 같이 참여했으며 자본투자는 하지 않고 기술(인력)투자를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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