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상습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장한<사진> 종근당 회장이 공식 사과한다.
14일 종근당 측은 이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 회장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회장의 이러한 폭언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명의 운전기사가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운전기사 3명에게 직접 사과하려고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우선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