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확대 가능성이 불거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또 이번주 자넷 옐런 미 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0/11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9.5원) 대비 0.2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4.0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95달러를, 달러·위안 6.806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