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단칸지수 17…제조업 대기업 체감경기 살아나

입력 2017-07-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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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판단을 담은 단칸지수가 2분기에 17을 기록해 전분기의 12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15도 뛰어넘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단칸지수는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와 환율 안정이 체감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단칸지수는 체감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기업 비율을 뺀 값이다.

3개월 후에 대한 예상을 담은 단칸전망지수는 15로, 역시 전분기의 11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14도 웃돌았다.

서비스업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담은 단칸대형비제조업지수는 23으로, 전분기의 20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서비스 부문 전망지수는 18로, 전분기의 16에서 개선됐다.

단칸소형제조업지수는 전분기의 5에서 7로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같은 것이다. 이 부문 전망지수는 전분기의 ‘제로(0)’에서 6으로 크게 올랐다. 단칸소형비제조업지수는 전분기의 4에서 7로, 전망지수는 마이너스(-) 1에서 2로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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